[날씨] 찬 바람 불며 낮에도 서늘...구름 많고 산발적 비 / YTN

2020-10-16 2

오늘 아침도 차가웠습니다.

서울 기온이 8.6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며 쌀쌀했는데요.

한낮에도 구름이 가득 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겠습니다.

현재 12도인 서울 기온, 낮 동안 17도 선에 머물며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.

오늘 아침도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.

대관령은 영하 1.5도, 평창 영하 1도, 그 밖의 내륙 지역도 충북 제천이 2.2도 등으로 무척 쌀쌀했습니다.

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

중서부와 남해안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.

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, 제주도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,

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와 남해안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.

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.

서울 17도, 대전과 광주,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1~2도가량 낮겠습니다.

하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낮 기온도 점차 오르며 예년 이맘때,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

주말 사이 추위는 누그러지지만, 앞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가을이 한층 더 깊어가겠습니다.

좀 더 따뜻한 가을 외투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

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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